▲ 상주시가 지역 내 기업 및 학교를 대상으로 농산물 구매 운동을 펼쳐 2억9천만여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8천499개를 판매했다.
▲ 상주시가 지역 내 기업 및 학교를 대상으로 농산물 구매 운동을 펼쳐 2억9천만여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8천499개를 판매했다.
상주시는 코로나19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기업체 1직원, 1 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을 펼친 결과 2억9천만 원이 넘는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20일간 상주상공회의소 등 지역 내 9개 기업과 유·초·중·고 등 89곳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8천499개를 판매했다.

이번에 판매된 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 쌀(4㎏ 들이), 백다다기(5개), 깐마늘(300g), 느타리버섯(200g), 부추(300g), 가지(3개) 등 6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모두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다.

상주상회 신동우 회장은 “이번 농산물 구매 운동에 참여해 작지만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지역의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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