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까지, 갤러리 금호에서 5인전 열어

▲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에서는 기획전시 ‘2020 어울즈 뷰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이은재 ‘겹쳐진 장면’
▲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에서는 기획전시 ‘2020 어울즈 뷰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이은재 ‘겹쳐진 장면’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의 ‘갤러리 금호’에서는 기획전시 ‘2020 어울즈 뷰 프로젝트’를 다음달 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김민수, 김승현, 김윤경, 박보정, 이은재 등 5인의 작가는 지난해 어울아트센터 ‘유망작가 릴레이’ 전시에 참여했던 청년작가들로 더욱 성장하고 넓어진 작품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은 현대인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자신만의 관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회화, 설치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통 민화의 친근한 이미지를 현대 대중문화와 결합해 재해석한 작업으로 부귀영화를 염원하는 사람들의 속내를 화폭에 담아온 김민수 작가는 ‘영웅부적 시리즈’와 ‘아트를 소비하다’를 주제로 제작한 감각적인 소품을 선보인다.

또 김승현 작가는 컴포지션 시리즈를 통해 보이지 않는 질서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표현해왔다.

오브제가 갖는 이미지를 통해 자신들의 믿음과 신념을 협업작품으로 전했던 김윤경, 박보정 작가는 이번에는 각자의 작품으로 이미지에 대한 사유의 결과를 선보인다.

한편 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김민수 작가의 영웅부적 아트토이 소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문의: 053-320-5120.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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