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찬걸 울진군수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하고 정부의 신속집행 정책 기조에 동참하기 위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전찬걸 울진군수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하고 정부의 신속집행 정책 기조에 동참하기 위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울진군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정부의 신속집행 정책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찬걸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주요사업 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과 향후 집행계획 및 문제점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이를 통해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 3천400억 원 달성을 위해 전 부서가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울진군은 지난해 태풍 ‘미탁’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까지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태이다.

이에 긴급입찰제도, 선금지급 80% 확대, 선결제·선 구매를 통한 내수 보완 등 정부의 ‘신속집행 9대 지침’을 적극 시행하는 등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태풍 ‘미탁’으로 이월된 사업예산이 1천583억 원으로 다른 지자체보다 예산 규모가 크고, 후포 마리나항 사업 등 각종 대형으로 업무량이 많아 신속집행의 어려움은 알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위기 극복 밑거름은 지방 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강조하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계획된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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