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리동 일대 대규모 개발 붐...브랜드 타운 변모||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1천600세대

▲ 서대구역반도유보라센텀 조감도
▲ 서대구역반도유보라센텀 조감도


2021년 완공예정인 서대구 고속철도역과 인근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 되는 등 굵직한 호재가 겹치면서 대구 서대구권이 새로운 미래비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완공되면 서대구 일대가 교통의 중심으로 변모된다.

현재 확정된 사업인 서대구역 고속철도(KTX・SRT),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외에도 대구시는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통합신공항까지 연결되는 철도 건설, 트램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북비산로 확장, 매천대교~이현삼거리 연결도로 등 서대구 내부 도로망 또한 2천900억 원을 들여 9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서대구IC,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 도로망과 연계돼 거점지역으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 서구지역부터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있는 서대구권역까지 최근 분양한 단지들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연말 서대구 역세권 첫 분양을 알린 서대구 영무 예다음이 주위의 우려를 씻고 조기분양을 마무리했다.



지난 3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서대구권의 용산 자이는 2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흥행대박을 기록했다.



서구 평리동 일대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서대구권에서 입지와 규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반도건설의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1천678세대(일반분양 1천226세대)가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역 건설사 서한이 평리정비촉진지구에 856세대(일반분양 792세대)를 다음달 분양목표로 추진 중이다.



화성산업은 평리동 일원에서 ‘평리화성파크드림 7구역(가칭)‘을 올 하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다.



서대구권 올해 첫 분양단지가 될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서대구 역세권개발과 대구시신청사이전의 후광효과까지 더한 높은 미래가치에 쾌적한 서대구중심 생활특권까지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기대를 동시에 모으고 있다.



단지가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 대구시립서부도서관과 인접해 있는 이른바 학세권 단지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30~40대 주부들과 신혼부부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금 서대구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 대구시 신청사 이전이라는 대구에서 가장 큰 호재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도심에 집중되던 공급이 중반기부터 동대구와 서대구권 재건축재개발 단지 중심으로 공급이 되고 있고, 최근 공급단지들의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와 개발비전, 교육여건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서대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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