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와 구미공단’ 회원 모금 통해 높이 10m규모 기념탑 만들어 박 전대통령과 기업인,

▲ 구미지역 사회단체인 ‘박정희와 구미공단’ 회원들이 임시총회를 열어 구미공단 50주년 기념탑 제작을 의결했다.
▲ 구미지역 사회단체인 ‘박정희와 구미공단’ 회원들이 임시총회를 열어 구미공단 50주년 기념탑 제작을 의결했다.
구미지역 사회단체인 ‘박정희와 구미공단’이 구미공단 50주년을 기념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기업가, 근로자에게 헌정하기 위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탑’을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해부터 기념탑 제작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와 4·15총선 등으로 잠정 중단했었다.

단체는 10명 이내로 공모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0일부터 8월20일까지 두 달 간 공모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예상 제작비 1억 원은 회원 모금을 통해 충당키로 했다.

기념탑은 경부고속도로 구미IC 입구나 새마을테마공원 중 한 곳으로 정해 경북도, 구미시 등과 협의할 예정이다.

박정희와 구미공단 김용창 상임대표는 “구미공단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모델이며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에게 준 큰 선물”이라며 “이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의 의무로 많은 분이 업적계승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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