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명덕역 루지움’ 브랜드로 일반분양 나서

▲ 남산행복주택 조감도
▲ 남산행복주택 조감도


대구시 중구 남산행복가로주택정비조합이 조합원 총회를 통해 STX건설·현창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공사 선정에는 STX건설·현창건설 컨소시엄을 포함한 총 5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남산행복가로주택정비사업은 중구 남산동 2116-19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19층, 총 154세대를 건설예정이다.

현재 접수중인 건축심의가 통과되면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오는 10월 중에 ‘명덕역 루지움’이란 브랜드로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루지움’은 빛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루즈(Luz)’와 사람의 ‘I’, 공간을 뜻하는 독일어 ’라움(Raum)‘의 합성어로 ’빛과 같이 밝은 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소만호 남산행복가로주택사업 조합장은 “전국적 명성을 가진 STX건설과 건실한 지역 건설사의 컨소시엄이조합원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조인트벤처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조합원들은 리스크 분산과 함께 지역업체 참여로 시공은 물론, 입주 후 발생할 수 있는 AS문제까지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소 조합장은 “현창건설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인공태양 조명시스템을 필로티와 공동현관에 설치 제안, 최첨단 보안시스템 등 총 10가지의 특별 제공 품목과 합리적인 공사금액 등이 조합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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