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제출한 지역본부별 정책자금 집행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권 지역본부(대구, 경북, 경북동부, 경북남부, 울산)의 정책자금 집행률은 56.9％로 전국 평균 58.1％보다 1.2％ 포인트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와 울산을 제외한 경북지역으로 한정할 때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며 “경산지역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을 담당하는 경북남부본부의 집행률은 45.7％로 전체 32개 본부 중 가장 낮고, 경북본부도 48.6％로 30위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경북지역은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피해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타지역보다 많이 늘어나고 있으나 피해가 큰 경산지역에 정책자금 집행률이 낮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경산지역 정책자금 대부분을 담당하는 경북남부본부의 집행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다”며 “경산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속도를 높여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