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과 친정농업회사법인는 9일 이서면 생산공장 앞에서 ‘임순희 전통식혜’ 호주 첫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그동안 청도군의 적극적인 수출 장려 정책과 친정농업회사법인의 엄격한 품질관리 등으로 이룬 성과다.
호주 첫 수출 물량은 임순희 전통식혜 2천여 개(240만 원 상당)다.
청도군은 지속적인 판로개척을 통해 임순희 전통식혜 수출규모와 수출대상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기존 수출품 외에도 식혜를 비롯한 더욱 다양한 농·특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해외 판촉행사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공선장 지원 등 수출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