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최근 문경새재 인근에서 펼쳐지는 모바일 미션게임을 정식 오픈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경새재를 넘던 암행어사가 도깨비들의 장난으로 잃어버린 짐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문경새재 야외에서 펼쳐지는 게임형 관광프로그램이다.
경북도 대표 관광 자원 발굴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옛 선비들이 넘던 문경새재의 과거 길 스토리를 널리 알리고 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시도다.
미션을 완료한 후 제공되는 모바일 쿠폰으로 문경의 특산물이나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주말에는 한복 체험관에서 한복 체험과 함께 전문연기자들과 즉석에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프로그램의 다양한 요소를 즐길 수 있다.
주말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김현주 문경시 마케팅담당은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누구나 가보고 싶은 관광지인 문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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