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안중학교 변재웅 학생.
▲ 한울안중학교 변재웅 학생.
문화예술체험 특성화중학교인 한울안중학교(교장 곽종문) 3학년 변재웅 학생이 제21회 전국학생한글백일장에서 장원을 수상했다.

산청문화원 주최로 열린 한글백일장에는 ‘나비’를 주제로 전국 초중고생들이 참여했다.

대회는 운문과 산문을 합쳐 총 1천1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변재웅 학생은 평소 나비가 되고 싶다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어머니 생신 때 선물한 나비핀을 이야기로 풀어내어 산문을 제출했다.

변재웅 학생은 “가족의 소중한 추억이 한 편의 글이 되고, 한 편의 글이 또 다른 추억이 되어 너무 기쁘다. 학교에서 경험한 다양한 체험들이 평소 글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울안중학교는 문화예술체험 특성화중학교로 2018년에 개교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퓨전국악 합주, 마음일기를 통한 인성교육, 동식물과 교감하는 자연친화적인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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