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지마늘 생산농가 경쟁력 제고 및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비 및 판매 대책을 추진한다.
▲ 의성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지마늘 생산농가 경쟁력 제고 및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비 및 판매 대책을 추진한다.
의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지마늘 생산농가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생산 장려금 지원 및 소비와 판매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예산 6억 원을 들여 일정 등급 이상의 마늘 수매 판정을 받은 물량에 한해 최근 5년간 상품 기준 농협 수매 평균가격 아래로 떨어지면 ㎏당 일정 가액을 지원한다.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자 중 지역농협과 한지마늘 계약재배에 참여한 농가다.

또 한지마늘 소비 촉진을 위해 깐 마늘을 사용하는 지역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깐마늘 50t 물량에 대한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를 마련된 예산은 5천만 원이다.

이와 함께 대도시 전광판과 지하철 등을 통해 광고도 실시한다.

이 밖에 수도권 우수 농·특산품 직판행사 8회, 향우회 직거래장터 3회, 농협유통을 통한 마늘 특판행사 3회, 지역축제 직거래 장터, TV홈쇼핑 등을 통한 판매에도 적극 나선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위축된 마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등 최고의 마늘을 생산하는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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