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대구 용계초등학교와 통합체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교육협력을 통해 통합체육 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 상호 인프라 지원에 관한 사항, 장애 학생 체육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해나간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은 “통합체육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비장애인이 장애인과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계초 금동봉 교장은 “대구시장애인체육회의 인적 및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장애 공감을 할 수 있는 통합체육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계초는 대구시교육청 지정 특수교육(통합교육) 정책 연구학교다. 지난해부터 어울림 통합교육을 위해 학년별 수준에 맞는 장애이해도서와 놀이교구를 마련하는 환경개선을 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공감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