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자산관리 대구경북지사는 부채과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사업은 대구·경북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협자산관리 대구경북지사는 지난 1월부터 6월10일까지 코로나로 인한 경영부실로 과중한 빚 등 예기치 못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3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315여 명의 농업인의 이자, 원금 감면 등 채무조정 약정을 진행했다.
이 중 농업인 37명의 채무가 종결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농가주택 환경미화, 언택트금융거래 지원 등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나 신청은 농협자산관리회사 홈페이지(www.acamco.co.kr) 및 대구경북지사를 포함한 전국 22개 지사를 통해 하면 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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