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현장 실사

▲ 장욱현 영주시장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11일 현장을 방문한 실사단에게 현장 설명을 하고 있다.
▲ 장욱현 영주시장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11일 현장을 방문한 실사단에게 현장 설명을 하고 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예타) 평가를 위한 실사단이 11일 산단 조성 예정지(적서동, 문수면 권선리)를 방문했다.

실사단은 지방공기업평가원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현장실사는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의장, 사업시행예정자인 경북도개발공사 안종록 사장 등이 참석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실사단은 이날 국가산단 예정지 개발환경 등 주변 입지여건을 살펴보고 베어링 전후방 산업을 비롯해 소재·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핵심 기지로 자리 매김할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에는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와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는 물론 앵커기업인 베어링아트와 노벨리스코리아 등도 가동 중”이라며 “이 같은 산업인프라를 활용해 베어링 및 경량소재 전후방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최적지인 만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영주에 들어서면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 적서동 및 문수면 일원 136만㎡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경북도개발공사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지난 4월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했다. 오는 10월 용역이 완료된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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