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 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사진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테니스장 전경.
▲ 김천시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 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사진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테니스장 전경.
김천시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전국대회 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테니스 꿈나무 육성을 통한 한국테니스 발전과 지역 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한 ‘2020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가 오는 14일부터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테니스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전국종별테니스대회는 고3 선수들의 대학진학을 위해 18세부 대회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는 초등부(10세, 12세부) 대회가 열린다. 중·고등부(14세, 16세부) 대회는 추후 경기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대회를 김천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만큼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장을 사전 소독하고, 방역 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등)도 확보했다. 대회 진행 기간동안 1일 2회 경기장 소독을 실시하는 등 선수들에게 최적의 안전한 경기장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전국 규모의 대회 연기 및 취소로 지역 내 식당과 숙박업소가 직격탄을 맞았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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