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오지마을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을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농기계 수리 모습.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오지마을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을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농기계 수리 모습.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15일부터 압량읍 신촌, 가일, 내리 등 오지마을 농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무상 순회 수리’에 들어간다.

이번 찾아가는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는 오지마을 농업인이 농기계 수리에 불편을 해결하고 적기 영농을 위해 수리요원 5명으로 수리반을 구성해 지역 24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농기계 무상수리와 함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낫 등도 무상으로 갈아 준다.

수리비는 무상이다. 부품대는 구매 원가를 징수하고 1회 수리 당 부품대금이 1만 원 이하면 부품대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종대 경산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는 영농철을 맞아 교통이 불편하고 제때 수리를 못 하는 오지 농가의 적기 영농을 위해 마련했다”며 “오지마을 순회수리를 통해 농기계의 이용률을 높이고 농가의 영농비 부담경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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