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찾아가는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는 오지마을 농업인이 농기계 수리에 불편을 해결하고 적기 영농을 위해 수리요원 5명으로 수리반을 구성해 지역 24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농기계 무상수리와 함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낫 등도 무상으로 갈아 준다.
수리비는 무상이다. 부품대는 구매 원가를 징수하고 1회 수리 당 부품대금이 1만 원 이하면 부품대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종대 경산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는 영농철을 맞아 교통이 불편하고 제때 수리를 못 하는 오지 농가의 적기 영농을 위해 마련했다”며 “오지마을 순회수리를 통해 농기계의 이용률을 높이고 농가의 영농비 부담경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