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가 실시하는 찾아가는 민원실에 참가한 자원봉사들이 조마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발봉사를 하고 있다.
▲ 김천시가 실시하는 찾아가는 민원실에 참가한 자원봉사들이 조마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발봉사를 하고 있다.
김천시가 ‘2020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조마면을 시작으로 부항면, 대항면, 율곡동, 증산면, 대신동, 구성면, 어모면, 봉산면 등 8개 읍·면·동 주민을 찾아간다.

지난 11일 조마면에서 시작된 2020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방문대장등록, 손소독, 마스크착용, 열 체크 등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차분하게 진행됐다.

현장민원실에선 생활 속 상담, 치매 조기 선별검사, 진료, 깔끔한 이발과 함께 어르신들의 장수사진도 촬영했다.

또 체험행사로 진행된 천연염색, 예쁜 손 글씨 쓰기, 가훈 써주기 등은 오랜만에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김천시의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읍·면·동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생활민원과 각종 행정·민간서비스 제공 및 불편사항을 해결해주고 있다. 김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민­·관 협력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소통으로 화합 문화 정착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2008년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김천시, 김천세무서,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과 삼성전자 등 기업체에서도 참여해 다양한 행정 및 민간서비스 제공한다.

생활민원 8개 분야, 이동전문봉사 12개 분야, 주민불편 순회봉사 4개 분야, 생활편의교육 12개 분야 총 4개 반 27개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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