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무양동에 자리한 센터는 어린이집 지원·관리,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을 제공한다.
상주시로부터 위탁, 운영을 받은 구미대학교는 상주지역 육아지원 거점기관으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연면적 999㎡의 지상 3층 1개 동 규모다. 1층에 장난감 대여실과 도서관·시간제 보육실, 2층에는 체험놀이터(수유실)·다목적교육실·맘 카페를 갖췄다. 3층은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됐다.
구미대는 지난해 12월 상주시로부터 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보육 프로그램과 교구·교재 제공, 보육 교직원과 부모 교육 등 제반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이를 위해 구미대는 기관운영, 어린이집, 가정양육 등 3개 지원팀을 구성해 관련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한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은 줄고 보육 환경은 개선되길 기대한다”면서 “센터가 지역사회 육아지원 전문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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