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발행일 2020-06-14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역사회 육아지원 거점기관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지난 11일 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상주지역 육아지원의 거점기관이 될 상주육아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상주시 무양동에 자리한 센터는 어린이집 지원·관리,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을 제공한다.

상주시로부터 위탁, 운영을 받은 구미대학교는 상주지역 육아지원 거점기관으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연면적 999㎡의 지상 3층 1개 동 규모다. 1층에 장난감 대여실과 도서관·시간제 보육실, 2층에는 체험놀이터(수유실)·다목적교육실·맘 카페를 갖췄다. 3층은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됐다.

구미대는 지난해 12월 상주시로부터 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보육 프로그램과 교구·교재 제공, 보육 교직원과 부모 교육 등 제반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이를 위해 구미대는 기관운영, 어린이집, 가정양육 등 3개 지원팀을 구성해 관련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한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한다.

상주육아종합지원센터 손종희 센터장은 “단순한 놀이와 돌봄 기능을 넘어 부모의 육아와 자녀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알찬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보육 프로그램 개발과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유아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은 줄고 보육 환경은 개선되길 기대한다”면서 “센터가 지역사회 육아지원 전문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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