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를 주제로 특별기획전 개최

발행일 2020-06-15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020 세계유산 축전을 기념해 소수박물관 특별기획전 개최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를 주제로 영주시 소수박물관에서 15일부터 열리는 특별기획전 개막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영주시 소수박물관이 다음달 31일까지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2020 세계유산축전을 기념해 이호신 작가 작품 초대전 형식으로 열린다. 이호신 작가의 회화 작품 및 화첩 20여 점이 선보인다.

최초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포함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9개 서원의 풍광을 오롯이 담은 이번 초대전 작품에는 조선시대 서원이 추구하던 고고한 인성교육의 가치와 철학이 담겨 있다. 우리 전통문화인 서원의 아름답고 고귀한 인문정신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수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서원이 지니는 세계유산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아름답고 향기로운 선조들의 전통유산이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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