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체육회
▲ 대구시체육회
대구시체육회가 새 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15일 대구시체육회에 따르면 박영기 신임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9명, 이사 38명, 감사 2명 등 총 50명으로 임원을 구성하고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았다.

부회장은 대구시교육청 배성근 부교육감, 삼보모터스 이재하 회장,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김이진 이사장, 청구푸드시스템 권오섭 대표이사, 대창웰그린 박대형 대표이사, 대한무역 배일기 대표이사, 사랑모아통증의학과 백승희 대표원장(대구시테니스협회장), 화성이엔에이 신철범 대표이사(대구시펜싱협회장), 자금성 황기철 대표(대구시유도회 명예회장) 등 9명이다.

이사는 체육계, 유관기관, 학계, 지역 상공계, 여성계 등 38명의 각계 인사들로 이뤄졌다. 감사는 대구시요가회 최경애 회장, 한경회계법인 이재호 공인회계사 등 2명이 맡았다.

이번 임원 구성은 장창수 계명대 마라톤 감독, 오은석 대구시청팀 펜싱코치, 이호연 용산중 핸드볼코치 등 현역 지도자와 전문체육인이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의견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체육 분야에 있어서도 많은 일정들이 늦춰지고 있는 만큼 이사회의 조속한 개최로 임직원이 소통해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체육회 안정화와 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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