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전문농공단지 계획변경(안) 경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회 승인

▲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베어링아트 조감도.
▲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베어링아트 조감도.
영주시는 베어링아트 공장 추가 확장을 위한 반구전문농공단지 계획변경(안)이 경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에 위치한 반구전문농공단지 규모는 29만8천여㎡로 현재 베어링아트와 협력사인 나노믹아트, 디자인랜드가 입주해 있다.

영주시는 베어링아트 공장 증설 계획에 따라 12만4천여㎡(4만 평)의 부지 확장을 위해 지난해 12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지난 5월까지 관련 행정기관 및 관련 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를 수행해 왔다.

반구전문농공단지 계획변경(안)은 지난 5일 2020년 제1회 경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에서 최종 승인됐다.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고시 후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2022년 단지 확장이 완료되면 반구전문농공단지는 국내에서 명실상부한 베어링 제조공장 특화단지로 거듭난다. 베어링시험평가센터와 함께 영주 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베어링아트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최종적으로 농공단지 계획변경 승인을 받는 큰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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