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 80명 대상으로 진행

▲ 가산산성 시민 탐방이 팔공산 가산산성 남문 일대에서 열린다.
▲ 가산산성 시민 탐방이 팔공산 가산산성 남문 일대에서 열린다.
사적 제216호 가산산성 시민 탐방이 오는 20일 오전10시 팔공산 가산산성 남문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동구팔공문화원과 팔공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팔공산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가산산성 시민탐방’은 매년 3월 가산산성과 세계 최대 복수초 군락지를 동시에 탐방하는 연례행사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를 잠정 연기해오다 영남 제일의 관방이자 경상감영의 별진인 가산산성 탐방과 부대 행사로 진행키로 했다.

탐방코스는 진남문을 출발해 천주사지, 동문, 가산봉을 끝으로 다시 출발지인 진남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소요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로 식사, 휴식, 자유시간이 포함된다. 참여인원은 선착순 80명으로 한정한다.

동구팔공문화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팔공산 3대 명소 중 한곳인 가산산성 탐방을 통해 팔공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마음의 안정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의: 053-984-8774.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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