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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화력’ 대구FC, 부산아이파크 상대로 3연승 도전

17일 오후 8시 부산아이파크와 7라운드 경기

지난 14일 2020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 대구 김대원이 이날 팀의 4번째 골이자 넣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K리그1에서 막강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대구FC가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17일 오후 8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7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격돌한다.

지난 6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골 잔치(6-0)를 벌이는 등 물 오른 경기력을 부산전에서도 선보여 연승행진을 이어나가겠다는 목표다.

현재 대구는 2승3무1패 승점 9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대구가 부산을 잡을 경우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3위(강원FC·승점 11점) 자리도 넘볼 수 있다.

대구와 부산의 최근 맞대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K리그2 시절인 2016년 4번 만나 3승1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선다.

최근 대구의 분위기는 절정이 이르고 있다. 3무1패의 부진을 털어내고 2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2연승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역대 최고로 평가될 정도다.

2경기에서 8득점 1실점으로 공수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부산은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광주에 1-3으로 역전패 당하며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대구가 성남, 서울전에서 보여줬던 플레이를 부산전에서도 재연한다면 어렵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부산은 6경기 동안 4득점 9실점으로 공수 밸런스가 맞지 않지만 이정협, 호물로, 이동준 등 걸출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동준의 빠른 돌파를 봉쇄하고 호물로, 김진규의 날카로운 패스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대구는 부산의 골망을 뒤흔들기 위해 김대원, 에드가, 세징야를 선발로 내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이동준을 막기 위해 수비수 조진우 대신 김재우를 선발 출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재우는 팀 내에서 스피드만 놓고 보면 1~2위를 다툴 정도로 빠르다.

올 시즌 출발이 늦은 대구가 연승 행진을 벌이며 상위권 자리까지 넘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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