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근골격계 치료에 효과적

▲ 영양군 보건소가 물리치료실에 체외충격파 치료기를 설치했다. 사진은 체외충격파 치료기를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
▲ 영양군 보건소가 물리치료실에 체외충격파 치료기를 설치했다. 사진은 체외충격파 치료기를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
영양군 보건소가 물리치료실에 체외충격파 치료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체외충격파 치료기는 퇴행성 관절염, 외상후부종, 어깨 통증(오십견), 발바닥 통증, 만성적인 통증, 아킬레스건염, 팔꿈치 통증(테니스엘보·골프엘보), 허리 통증 등 다양한 질환에 사용된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비급여 항목으로 병·의원에서는 평균 5만 원 이상의 진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영양보건소는 이에 따라 군민들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만성·급성 근골격계 질환자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조례를 개정, 체외충격파 치료기를 구입했다. 영양군민은 1만 원으로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고령자 및 심한 골다공증 환자를 위해 고강도 레이저 치료기도 확보해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여진 영양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즉시 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