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근골격계 치료에 효과적
체외충격파 치료기는 퇴행성 관절염, 외상후부종, 어깨 통증(오십견), 발바닥 통증, 만성적인 통증, 아킬레스건염, 팔꿈치 통증(테니스엘보·골프엘보), 허리 통증 등 다양한 질환에 사용된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비급여 항목으로 병·의원에서는 평균 5만 원 이상의 진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영양보건소는 이에 따라 군민들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만성·급성 근골격계 질환자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조례를 개정, 체외충격파 치료기를 구입했다. 영양군민은 1만 원으로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고령자 및 심한 골다공증 환자를 위해 고강도 레이저 치료기도 확보해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여진 영양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즉시 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