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수출 27억7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4% 감소해||기계와 정밀기기(-

▲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전경.
▲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전경.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16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2020년 5월 수출은 27억7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24.4% 감소했고 수입도 23.7% 감소한 1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5억8천만 달러로 흑자다.



지난 3월 지역 수출이 39억5천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4월 31억 달러에 이어 지난 5월 27억7천만 달러까지 떨어졌다.



지역 수출은 기계와 정밀기기(-33.8%), 화공품(-29.0%), 철강 및 금속제품(-20.9%)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 수입도 연료(-44.3%)와 철강재(-38.7%)가 대폭 감소했고 기계 및 정밀기계(-25.3%), 화공품(-18.1%), 광물(-17.2%) 등도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수출이 3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46.0% 대폭 감소했다.

주요품목 중 직물(-63.0%), 수송장비(-53.0%), 철강 및 금속제품(-46.2%), 기계와 정밀기기(-37.3%) 등 대부분 반토막이 났다.



수입도 3억2천만 달러로 9.3% 감소했다.

감소한 품목으로는 화공품(-41.3%), 철강재(-18.6%), 전기 및 전자기기(-9.8%), 수송장비(-3.2%) 등이다.



경북지역의 수출입도 모두 떨어졌다.

수출은 19.8% 감소한 24억2천만 달러로 기계와 정밀기기(-32.4%), 화공품(-27.5%), 철강 및 금속제품(-19.3%), 전기·전자제품(-1.4%) 등이 감소 품목이다.



수입은 8억7천만 달러로 27.8% 떨어졌다.

연료(-44.5%), 철강재(-42.0%), 전기 및 전자기기(-21.5%), 광물(-17.2%) 등이 감소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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