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부터 학생 안전 위해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방과후 지도에 나서고 있다.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방과후 지도에 나서고 있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식)이 코로나19로부터 방과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생활지도에 나선다.

방과후 학생 생활지도는 경찰과 합동으로 지원청 장학사와 학교 관리자 등이 PC방과 노래방 등 학생들이 모이는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서부지원청은 지난 12일~14일 칠곡 전 지역 PC방과 노래방 등을 중심으로 학교밖 생활지도에 나섰으며 생활지도는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생활지도는 지난 11일 칠곡 소재 모 중학교 학생의 코로나 확진 판정에 따른 조치로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방적 점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생활지도를 통해 서부교육지원청은 시교육청-학교-경찰간 협력 관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지원청의 장학사와 대구 서부·북부·강북경찰서 SPO(학교전담경찰관)가 한 조를 이뤄 학교를 지원함에 따라 일선 학교 교사들의 부담은 경감됐다.

황윤식 교육장은 “학생 밀집장소에 대한 교육지원청-학교-경찰 합동 점검은 코로나19의 칠곡 지역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 강북경찰서 조용현 경사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이 그동안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덕택에 이번 점검이 신속하게 이뤄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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