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삼성전자 출신을 강사로 활용해 삼성의 축적된 제조기술과 공장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삼성전자 출신을 강사로 활용해 삼성의 축적된 제조기술과 공장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3년 연속 ‘최우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경북창조센터는 16일 울산 더엠컨벤션 아모레홀에서 열린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최우수 공동훈련센터(A등급) 선정패를 받았다.

‘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과 훈련기관이 상대적으로 훈련 기회가 부족한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창조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에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삼성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2016년부터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연계한 사례 중심의 체험식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경북창조센터는 삼성의 축적된 제조기술과 공장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 전문가들을 강사로 활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경북창조센터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공동훈련센터로 뽑히며 지역 스마트팩토리 교육의 대표 훈련기관으로 자리 매김했다.

상미식품 관계자는 “삼성의 제조현장에서 근무한 실행 멘토들이 실제 자신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줘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직원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는 기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분야별(현장혁신·공장운영시스템·시뮬레이션·제조자동화), 계층별(경영자·관리자·실무자)로 개설돼 기업의 규모와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현재 6~7월 교육과정은 경북창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이다.

경북창조센터 김진한 센터장은 “중소기업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운영 수준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기업이 스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삼성과 협력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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