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자 시의원, ‘대구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 대표 발의

▲ 황순자 시의원
▲ 황순자 시의원
황순자 대구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이 16일 ‘대구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쇠락한 지역 관광산업의 재도약과 바른 지역 문화·역사 홍보 및 교육 강화를 위해서다.

황 의원에 따르면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 관광지 현장에서 문화자원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해설사로 문화관광해설사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동안 지역 문화·역사에 대한 교육과 수습 기간을 거쳐야 하며, 수습 후 정식 임명돼 지역에 봉사하고 있다.

황 의원은 “코로나19로 쇠락해진 지역 관광산업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역 문화관광해설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며 조례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위한 운영계획 수립 △교육·평가, 수습 및 표식 등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본적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조례안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되기 위해서는 신규 양성과정과 3개월간 현장수습을 거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문화관광해설사로 봉사한 것에 대한 자부심 증진을 위해 지역 내 문화재·박물관 관람료 및 주차료를 면제하도록 해 문화관광해설사 활동에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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