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전한 산림레포츠 전문기관 설립 추진

발행일 2020-06-16 16:36:2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6일 문경에서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경북도, 남부지방산림청, 문경시 관계자, 산림레포츠분야 전문가 등이 16일 문경시 나실마을 도농교류센터에서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 기본구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문경에 안전한 산림레포츠 활동을 위한 전문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이는 산림레포츠 활동인구 증가로 체계적인 산림레포츠시설의 조성·관리 필요성에 따라 관련 규격인증, 안전점검,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16일 문경시 나실마을 도농교류센터에서 산림레포츠 분야 전문가, 남부지방산림청, 문경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문경시는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국군체육부대를 비롯해 패러글라이딩, 사격장, 짚라인, 산악자전거, 레일바이크 등 각종 레포츠가 활성화돼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건립 최적지로 평가됐다.

경북도는 이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국비 10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센터가 조성되면 전국의 산림레포츠시설의 제도적 관리로 안전한 산림레포츠 체험활동 및 관련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산림 뉴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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