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수난안전시설 점검 및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소월지에서 실시된 수난구조훈련 모습.
▲ 경산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수난안전시설 점검 및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소월지에서 실시된 수난구조훈련 모습.
경산소방서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수난안전시설 점검 및 수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산에서 발생한 수난사고가 60건으로 이 가운데 18건이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경산소방서는 이에 따라 수난사고 선제 예방과 대응을 위해 지역 인명 구조함 등 수난안전시설 164곳을 점검했다. 남매지 등 2개소를 수난사고 취약장소로 선정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사전점검과 물놀이 조심 현수막을 내붙였다.

또 보유하고 있는 구조보트 등 수난구조 장비를 정비하는 등 출동태세 확립했다. 소월지, 청천보에서 구조대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원 합동으로 현장 상황에 맞는 수난구조기법 및 현장실무 습득, 심폐소생술 교육 등 수난구조훈련도 실시했다.

경산소방서 조유현 서장은 “수난사고 현장은 돌발상황이 많아 사고에 대비한 수난구조훈련을 했다”며 “철저한 훈련을 통해 수난사고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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