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공산댐 인근 저수지에서 3회 실시

▲ 대구동부소방서가 지난 16일 동구 공산댐 인근 저수지에서 ‘2020년 119 구조대원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 대구동부소방서가 지난 16일 동구 공산댐 인근 저수지에서 ‘2020년 119 구조대원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대구동부소방서가 하절기 물놀이 사고 등 수난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수난사고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동구 공산댐 인근 저수지에서 ‘2020년 119 구조대원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달 말까지 3회에 걸쳐 동부소방서 구조대원 41명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훈련내용은 △기초수난구조 이론 △수중 수색 구조숙달 훈련 △수난 장비 조작 훈련 등이며, 특히 수중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한 훈련도 병행 실시됐다.



동부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사고현장과 최대한 유사한 조건에서 실시함으로써,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태 동부소방서장은 “동촌유원지, 단산지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에서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대원들은 철저한 체력단련과 훈련을 통해 만약 생길 수 있는 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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