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3회 보화상 열행상을 수상한 이분식(74·여)씨.
▲ 제63회 보화상 열행상을 수상한 이분식(74·여)씨.


대구 북구 태전동에 거주하는 이분식(74·여)씨가 제63회 보화상 열행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청각장애자인 남편을 대신해 4남매를 키우며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등 주위에 귀감을 사고 있다.



보화상은 1958년부터 매년 대구·경북의 모범적인 효행·열행·선행자를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이분식씨는 “아내로서 당연한 도리를 했을 뿐이다.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송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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