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모집에 228명 지원, 대졸자가 응시자의 48% 차지, 17일 체력검정 실시
8명을 뽑는 이번 구미시 환경관리원 공채에는 228명이 지원해 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미시는 정년퇴직에 따른 인력 충원을 위해 만 20세 이상 구미시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응시자 중 30~40대가 81%로 가장 많았으며 20대도 14%인 31명이나 지원했다.
여성은 9명이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대졸이상 응시자가 111명(48%)을 차지해 대졸 취업난을 반영했다.
구미시는 17일 응시자를 대상으로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윗몸일으키기, 모래 자루 들고 오래 서 있기, 200m 달리기 등 세 종목에 대한 체력 검정을 실시했다.
구미시는 체력시험과 서류심사로 1차 합격자를 결정하고, 오는 25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