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지난 16일 국방부 관계자를 만나 안동 소재 군부대 부지와 관련, 부지 활용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박성수 안동시 부시장도 함께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안동시 송하동 50사단 123연대 부지와 관련해 안동시와 시민의 입장을 국방부측에 전달했다.

그는 “안동지역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나 군부대 기능이 거의 없는 사단 부지의 활용 방안이 시급하다”며 ”군부대 부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 안동시민들의 가장 큰 바람”이라고 했다.



50사단 123연대 부지는 105만8천㎥(35만평)에 이르며 1955년 36사단, 1983~2008년 70사단에서 현재 50사단 123연대로 변경됐다.

하지만 실제 군부대 기능은 거의 없는 상태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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