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 중앙평가 6개 시군 적격 통과

발행일 2020-06-17 16:23:0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전국 최다…9월 최종 선정 기대

경북도청 전경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에서 김천, 안동, 영양, 영덕, 고령 등 경북도내 6개 시·군이 사업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9월에 나온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전국 123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1개 시·군당 70억 원(국비 49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특색 있는 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사회의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농촌형 사회혁신 창출사업이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 33개 시·군이 도전했고 사업계획의 구성요건 등 적격성 여부 심사에서 경북 6개 등 총 22개 시·군이 합격 판정을 받았다.

도내 6개 시·군이 사업에 착수할 경우 내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420억 원(국비 294억 원)이 농촌지역에 투자돼 새로운 활력 기회를 얻게 된다.

시·군별 사업은 △김천- 과일의 365일 사회적 소비를 실현하는 ‘오! 늘과일 플랫폼 구축’ △안동- 지역 농·특화자원 융·복합을 통한 ‘4차 산업 플랫폼 구축’ △영주- ‘농업·농촌 명품BTS 이야기’ △영양- 슬로시티와 연계한 ‘토종자원의 융·복합 산업 고도화’ △영덕- ‘안전한 Y-푸드 공유농업 시스템 구축’ △고령- 농업·농촌의 가치 공유를 통한 ‘농-도 상생 대가야’ 등이다.

도내에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첫해인 2018년 1개, 2019년 3개, 2020년 6개 등 총 10개 시·군이 선정돼 사업이 추진 중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중앙공모 평가에 앞서 도 자체적으로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준비한 것이 6개 시·군 통과에 주요했고 도와 시·군 및 지역주민의 유기적인 협력의 결실”이라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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