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가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 김천시가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상무프로축구단 유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충섭 시장과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서정희 김천시 체육회장 등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마숙자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등 35명을 유치위원으로 위촉했다.

유치위원들은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풍부한 대회 운영 능력을 갖춘 김천시의 역량을 대내외 홍보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들은 김천시가 강점을 가지고 있고, 또 잘하는 분야인 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위해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천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상주시와의 연고지 계약이 만료되는 상무프로축구단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김천브랜드 가치 향상, 유소년 축구 인재 육성을 통한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두겠다는 복안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상무프로축구단 유치가 최소의 비용으로 유치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과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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