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청 전경.
▲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에 공모해 감염병 예측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안동시는 경북도내에서 지난해 이어 유일하게 선정돼 2년 연속 빅데이터 표준분석 모델 정립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각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우수한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선정, 표준화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감염병 예측 분야에 응모해 선정됐다. 국비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8천만 원으로 제2급감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에 나선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감염병 기초 자료와 전국 감염병 데이터, 지역 주민등록 인구 자료, 어린이집 현황 등 빅데이터를 기초로 결핵, 수두, 홍역 등 제2급감염병 발생 패턴과 취약 계층 및 연령 등을 분석한다. 이를 예방 접종 독려와 취약지역, 관리 대상 선정 등에 활용한다.

감염병 선제적 예방과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감염병 예방과 확산 예측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행정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나가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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