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의원은 지난 19대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을 지냈고 21대 총선에 동구갑 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대구지역 최다득표율로 당선됐다.
류 의원은 “4년 만에 저를 다시 국회로 보내주신 당원 동지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민과 대구시민, 동구주민을 위해 제대로 확실하게 일 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176석을 얻은 거대 집권 여당이 의회 독재를 서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한마음으로 더욱 똘똘 뭉쳐야 할 것”이라며 “당협운영위원을 비롯한 당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통합당 대구시당은 오는 23일까지 대구 전 지역 당협위원장 선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부분 지역구 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을 전망이다. 대구에서 유일하게 통합당이 아닌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수성을의 경우 통합당 총선 후보였던 이인선 수성을 조직위원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