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입장 인원 200명으로 제한

▲ 국립대구박물관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사진은 박물관 내부모습
▲ 국립대구박물관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사진은 박물관 내부모습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이 시간당 입장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하는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전시해설과 단체관람도 당분간 이용할 수 없다.

예약은 대구박물관 누리집(daegu.museum.go.kr)을 이용하거나 현장에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작성하고 마스크를 착용 후 관람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휴관에 들어갔다가 지난달 6일부터 재개관한 대구박물관은 현재 특별전 ‘아름다운 순간: 중국 광시 복식문화전’을 21일까지 진행한다.

중국 광시지역 소수민족 복식문화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전시로 중국 광시민족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생활복, 의례복, 장신구, 직물, 염색, 자수공예품 등 172건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소수민족 복식을 통해 탄생과 결혼, 죽음 등 인생의 모든 순간을 이야기한다.

또 오는 25일 대구박물관 해솔관에서는 전시연계 문화체험 행사로 ‘광시 직금 문양’이 도안된 손수건에 여러 색상을 칠하는 ‘중국 광시 직금 문양 채색’ 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53-768-6051.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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