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22일부터 모집||직장 체험 통해 사회적응력 취업경쟁력 키워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지역대학생들이 직장체험을 통해 사회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시청, 사업소, 시산하 센터,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 74개 분야 121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2일) 현재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29세 이하 대구·경북 소재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신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신청 등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2일 이후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턴 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내용, 근무지, 전공, 자격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인턴 선발은 모집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배점기준에 의해 전공·학년·자격증·봉사활동 등 점수 산정 후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결과는 다음달 12일 대구시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은 내달 27일부터 5주 동안 근무(주 5일, 1일 6시간)하게 되며, 시간당 9천500원의 임금을 지급 받는다.



2016년부터 시작된 대구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평균 12대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인턴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사회적응력, 진로 및 직업탐색, 취업경쟁력,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