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치매환자 인지재활을 위한 홈스쿨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 청송군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치매환자 인지재활을 위한 홈스쿨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청송군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장기화에 따른 치매 사각지대 공백 해소 및 악화 방지를 위해 비대면 ‘치매 안심 홈스쿨링’ 서비스를 운영한다.

22일 청송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치매안심 꾸러미를 전달하고 대상자 상태 확인과 비대면 수업을 위한 교육 방법은 물론 통화 가능시간도 조사하는 등 홈스쿨링 서비스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치매안심 꾸러미는 학습, 체험, 감염예방, 배달꾸러미 등 4가지로 구성했다. 치매예방과 인지훈련을 위한 자가 학습지와 정서적 지원을 위한 콩나물 키트, 덴탈 마스크, 물티슈, 손 세정 비누, 일회용 장갑 등을 지원한다.

또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대상자별 담당자를 지정해 정해진 시간에 전화 통화로 식물 돌보기와 인지훈련 워크북 수업을 진행한다.

청송군은 치매안심 홈스쿨링이 치매안심센터 운영 정상화 전까지 치매 어르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치매환자 인지 재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안심 홈스쿨링 운영이 가정에서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치매환자와 지역민들에게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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