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교부 성주군 예비군기동대장.
▲ 정교부 성주군 예비군기동대장.
성주군예비군기동대 정교부(50) 대장이 헌혈증서 70장을 기부했다.

정교부 기동대장은 지난 18일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청년회가 주관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에서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헌혈증서 70장을 전달했다.

그는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해 2주마다 한 번씩 헌혈을 하는 등 100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 기동대장은 “코로나19 위기로 비상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의료계와 환우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한다”며 “헌혈은 2주에 한 번 하는 봉사활동이자 작은 행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비군지휘관으로 생명나눔 실천은 물론 현역만큼 강한 예비군을 육성한다는 자부심으로 지역방위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기동대장은 1990년도에 임관해 20여 년의 현역생활을 마치고 2012년 칠곡군에서 예비군지휘관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부터 성주군기동대장으로 전투임무 위주의 예비군기동대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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