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안동대 사학과 교수

▲ 경북도청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받은 정진영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이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이를 기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청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받은 정진영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이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이를 기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9일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장에 안동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정진영 교수를 신임 관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정진영 신임 관장은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국사학과 및 동 대학원 문학박사로 역사문화학회장을 역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다”며 “대한민국은 과거 열강들의 식민지배에 아일랜드, 베트남 등과 함께 가장 강력하게 저항한 국가 중 하나로, 그 중심에는 나라를 찾겠다는 수많은 경북인의 처절한 희생정신이 숨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임 관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단결해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전국 최고의 독립운동 연구와 교육기관으로 제2의 도약을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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