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오’, 이 시대의 명곡 공연

▲ 아양아트센터는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비아트리오-명곡' 행사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비아트리오'맴버들
▲ 아양아트센터는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비아트리오-명곡' 행사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비아트리오'맴버들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비아트리오-명곡’ 행사를 23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진행한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당초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상반기 공연이 모두 연기돼 이달부터 생활 방역 체제에 맞는 방식으로 선보인다.

비아트리오는 바이올린 이주희, 첼로 서수민, 해금 남영주, 피아노 김지영으로 이뤄진 4인조 월드 뮤직 앙상블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공식 초청 받았으며 지금까지 유럽 60여 개 지역에서 230여 차례의 공연을 펼친 저력 있는 음악가다.

‘이 시대의 명곡’ 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무대는 고인이 된 음악가 유재하, 김광석, 신해철의 곡을 가요와 국악적 해석으로 편곡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천재 뮤지션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우리들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를 비롯해 신해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민물장어의 꿈’을 들려준다. 또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의 명곡을 소프라노 소은경, 테너 현동헌, 바리톤 최득규의 콜라보 무대로 펼쳐보인다.

아양아트센터의 6월 문화가 있는 날 ‘비아트리오-명곡’ 공연은 사전 예약한 200명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아양아트센터는 지난 12일 이번 공연에 대비해 공연장 특별방역과 환기, 지그재그형 띄어앉기 좌석제 실시, 관람객 문진표 작성 등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모의훈련을 가졌다. 문의 053-230-3311.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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