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치매극복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9월 치매극복의 날 전시 예정
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0년 치매극복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은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우리동네’를 주제로 치매어르신을 위해 내가 도울 수 있는 일, 우리 동네에서 치매어르신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 등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내달 한 달 동안이며 참여는 대구지역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주제에 맞게 그림을 그린 후 대구광역치매센터로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치매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접수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구시장상(2명), 대구시교육감상(4명), 대구광역치매센터장상(10명) 등 16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기준은 주제 이해도,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 등이다. 그림을 그리는 실력보다는 치매어르신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배려, 치매극복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에 중점을 둔다.
선정된 작품은 9월 대구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구시 김재동 보건복지국장은 “수상작들은 앞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관리사업 전반에 활용하는 등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공익적 목적으로 쓰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