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 공무원 300여 명이 관내 폭염 취약계층 600세대를 이달 22~30일까지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점검한다.사진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키트.
▲ 달성군 공무원 300여 명이 관내 폭염 취약계층 600세대를 이달 22~30일까지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점검한다.사진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키트.
대구 달성군 공무원들이 지역 폭염 취약계층 600세대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점검하는 ‘행복 나눔, 안부 묻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달 22~30일까지 공무원 300여 명이 직접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삼계탕, 곰탕, 전복죽 등 간편식 및 여름용 덴탈마스크, 쿨파스 부채 등이 담긴 위생 키트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폭염 대비 행동 요령, 긴급복지 특별 지원사업 안내,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 전반에 관한 꼭 필요한 정보를 꼼꼼히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문 공무원들은 미리 유선을 통해 주거 안전 확인, 냉방 및 생활 전반의 어려움을 충분히 경청한 후, 간편식 등 물품을 비대면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폭염에 취약하신 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2013년부터 하절기·동절기로 나눠 매년 2회 ‘행복 나눔, 안부 묻기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매년 300명 이상의 공무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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