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치매愛 반찬드리미 사업 호응

발행일 2020-06-22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청송군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지역 내 독거 치매노인 집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청송군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치매愛(애) 반찬드리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에게 균형 잡힌 반찬 제공은 물론 안부 확인 및 상담 등 정서적 안정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치매안심센터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송읍과 파천면, 진보면 지역 독거노인 치매환자 30가구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월 2회 밑반찬을 전달한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맞춤형 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과 심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통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지원 물품 등도 제공한다.

윤경희 군수는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지원하는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복지 친화적인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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