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300 R&D 프로젝트 기술개발사업 및 산업기술혁신사업 진행||지역 기업

▲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전경.
▲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전경.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이 이달 초 지역 기업과 정부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세부사업은 ‘월드클래스 300 연구개발(R&D) 프로젝트 기술개발사업’과 ‘산업기술혁신사업’이다.



‘월드클래스 300 R&D 프로젝트 기술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글로벌 성장잠재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견기업을 선정해 중장기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공구전문기업인 한국OSG가 주관기관이며 세아창원특수강과 오리온합금, DMI가 공동으로 차량 경량화를 위한 튜브샤프트 가공용 초경스웨이징 공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은 2023년까지며 총 4년 동안 51억 원이 투입된다.



초경스웨이징 공구는 소재를 절삭하지 않고 외형 및 내경을 연속적으로 가공하는 데 사용된다.



‘산업기술혁신사업’은 유니온머티리얼 기업과 서울대가 함께 추진하고 2022년까지 총 3년 동안 16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고성능 페라이트 영구자석을 제조하는 시스템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성능 페라이트 영구자석은 희토류 자석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자석으로 모터의 소형화, 경량화, 복합화가 가능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DMI 송규호 원장은 “특히 이번 사업들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구축돼 있는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수행하게 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들을 통해 지역 기업의 국내외 산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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