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생태 디지털 메마파크 플랫폼 개발…국비 50억 원 확보||22년 사업화 추진, 전국 공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첨단문화기술 R&D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연계 첨단문화기술 R&D 공모사업에서 경북도는 테마파크과제로 ‘혼합현실 기반 곤충 생태 디지털 케마파크 플랫폼 개발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혼합현실 기반의 다양한 동적 체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곤충생태 디지털 테마파크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예천 곤충생태원에 실증 및 사업화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기술 R&D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97억 원(국비 50억 원)으로 주관연구기관인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브라이튼, 기바인터내셔널, 샘터정보기술, 플레이디자인과 대전의 글림시스템즈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2022년 개발한 기술로 사업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조달등록, 전국 공공테마파크도입과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도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디지털 곤충사파리, 디지털 곤충엑스포, 키네틱 아트(움직임을 중시하거나 이를 주요소로 하는 예술작품), 동굴 미디어앝, 곤충 미디어아트 등 곤충 생태 여행을 스토리텔링한 디지털 테마파크 기술개발이다.

경북도는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10명 이상의 신규 연구원 고용, 국내 특허 5개 이상 확보, SCI(E)급 논문 3건 이상 등재를 목표로 잡았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테마파크 플랫폼 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첨단 문화기술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테마파크뿐 아니라 문화가 있는 박물관, 공연장, 전시관 등에 접목해 문화 경북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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