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심리지수 3. 4월 급격한 하락, 5월 회복

▲ 아파트 거래량 및 소비자심지지수 증감현황
▲ 아파트 거래량 및 소비자심지지수 증감현황


대구가 코로나19 이후 침체를 보였든 부동산 시장이 5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자산관리연구소가 23일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5월 주택매매가격심리지수와 아파트거래량 모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연구원에서 발표하는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131.8로 정점을 찍은 뒤 소폭 하락하다가 대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최악의 상황을 보인 3월과 4월 109.2와 105.3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코로나19가 지역에서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인 5월 116.3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 감정원에서 발표하는 아파트거래량도 지난해 12월 4천20세대 정점을 찍고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4월의 경우 2천53세대로 저점을 찍었다가 5월 다시 2천868세대로 거래량이 증가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측은 “대구의 경우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극도의 침체를 보였지만 최근 코로나 19사태가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시장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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